휴대전화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, 인근 주차장 정보가 함께 나옵니다. <br /> <br />차단기가 열리자 주차 공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알려줍니다. <br /> <br />"현재 이용 가능한 주차 가능 대수는 15대입니다." <br /> <br />건물 상점에서 주차 할인권을 받으면 바로 적용되고, 남은 주차비는 사전에 등록된 신용카드에서 자동 결제됩니다. <br /> <br />한 이동통신사가 개발한 시스템으로, 현재는 수도권 주차장 22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, 내년에는 전국 600여 곳으로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[이재환 / SKT 모빌리티 사업 팀장 : 주차장은 모빌리티의 시작과 끝인 중요한 거점입니다. 공유차와 전기차 충전소, 앞으로는 커넥티트카 기반의 자율주행차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주행하는 거리의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앱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"주변 지역 공기가 좋지 않습니다. 창문은 닫아주세요." <br /> <br />이동통신사가 1㎢가량 간격으로 2천여 개 측정망을 구축하고 환경부와 협력해 실시간 미세먼지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서비스들은 차량에 최첨단 통신 기술을 원격으로 결합한, 이른바 '커넥티트카'에 적용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임지인 / KT 커넥티드카 사업운영팀 과장 :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고객의 필요를 반영해서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미세먼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. 앞으로는 공기가 좋은 길만 알려주는 청정길 안내, 보행자를 위한 비를 맞지 않는 도보길 안내도….] <br /> <br />글로벌 커넥티드카 판매량은 지난 2015년에 2천400만 대 규모였지만, 2023년에는 7천250만 대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5G 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미래형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통신과 자동차 업체의 경쟁 역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060852365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